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단 편집) ====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반응 ==== [[파일:1589087410173.jpg]][* 블랙은 [[게이 사우나]]의 다른 표현인 '블랙 수면방'을 말하는 [[은어(언어학)|은어]]인데, [[게이]]들이 들어가서 무차별적인 성관계를 하며 즐기다 나오는 장소를 말한다.] 거기에다가 [[시럽(웹사이트)|시럽]]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올라온 게시글 중에는 '검사를 받으라고 문자나 전화가 와도 절대 검사를 받지 말고 범유행이 될 때까지 무조건 버텨라. 그러면 너무 많아져서 동선공개를 못할 것이다'라는, 사실상 '''우리 다 죽어보자'''는 식의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 테러 [[선전포고]]까지 올라와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5100042431114|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1Z2PLBXZZS?OutLink=relnews&news_id=1Z2PLBXZZS|보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ronavirus&no=255388&s_type=search_all&s_keyword=%EC%82%AC%ED%83%84&page=1|반응]] 이 사람은 지난 2~3월 있던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사태때 대구시에서 동선공개를 한동안 하지 않은 것을 보고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대구의 케이스는 수습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이 집단감염 사태가 커지면 공권력의 개입과 추적은 더 강경해지기만 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확진자를 늘려서 우리의 정체를 숨기자"라는 말을 쓴 것은 사람들한테 바이러스를 퍼트려서 생화학테러를 하자는 말이나 다름 없고 옹호할 여지가 전혀 없다. 이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이며, 감염병예방법 제18조 제3항 3호의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ㆍ은폐하는 행위'로서 [[중범죄]]이다. 휴대폰 전파 추적을 포함한 역학조사가 더더욱 광범위하게 추진되었기 때문에 정체를 숨기기도 힘들다. 다만 익명이라는 특성상 위 게시글이 정말 성소수자에 의해서 작성된 것인지, 아니면 이 틈을 타서 성소수자에 대한 의식을 악화시키려는 목적의 낚시글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 해당 커뮤니티의 글은 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현재 글이 내려간 걸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커뮤니티인 시럽은 회원가입도 막고 모든 글을 열람할 수 없게 만들어졌다. 시럽 운영진은 가짜뉴스이며 이용자는 도덕적인 사회 규범을 준수한다고 말했다. [[시럽(웹사이트)|시럽]] 운영진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 현재 인터넷에 캡쳐되어 공유된 팬데믹 관련 게시글은 시럽 공식 입장이 아니며 가짜뉴스입니다. > 시럽 이용자와 운영진은 도덕적인 사회 규범을 준수합니다. > 관련 게시글의 2차 공유를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당분간 회원가입을 받지 않으며 회원만 일상게 열람이 가능합니다. 사실 고작 한 개의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단 한 개의 글 때문에 이런 논란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악질적인 논란 조장 게시글이나 범죄적이기까지 한 위험한 게시글이 수도 없이 올라오는 게 일상이지만 이에 대해 '대다수 한국인들 수준이 이렇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방역당국과 행정당국은 검사과정에서 해당인들의 성적 지향을 공개하지 않고 아웃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음에도 협조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대중들이 코로나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예민한 시점에 이렇게 실제로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뉴스가 올라오는 상황인데 저런 글이 그런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건드렸다면 화를 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따라서 말로만 도덕적 규범을 준수한다고 하기 전에 정말 도덕적인 규범을 준수하고 싶다면 당사자들이 방역당국의 검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물의를 더 이상 일으키지 말아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다시 언급하지만 방역당국은 검사자들의 요청이 있다면 아예 이름조차 기록하지 않고 번호로만 표기하고 아웃팅을 할 생각조차 없다 공표한 상태다. 그러나 이미 언론을 통해 게이 클럽의 문제로 코로나가 확산되었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서는 심지어 성소수자가 아니더라도 당시 이태원에 있었던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가기가 어려운 것 역시 사실이다.[* 애초에 이태원에는 게이 클럽만 있는 것도, 확진자가 게이 클럽만 돌아다닌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여론도 있는데, [[아웃팅]]을 두려워해서 당국의 조사에 비협조적인 게이 클럽 방문자들이 많을 텐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바닥을 뚫고 들어간다면 검사 대상자들이 방역 당국에 더욱 비협조적으로 변하여 조사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감염병 전문가 이재갑 교수는, 방역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방식의 보도행태를 비판하였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71945127484|#]]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타인에 대한 책임 의식이 부족했던 부분은 아쉬운 것이 사실이나 일부 집단에 대한 혐오나 비난은 방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을 숨게 할 뿐"이라며 "도가 지나친, 논점을 벗어난 비난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혐오는 방어의 적"이라며 "혐오가 커질수록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552|#]] 이와는 별개로 동선 공개 자체에 대한 지적도 연이어 나왔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미 국가가 나서서 소위 성소수자 클럽에 방문한 사람들은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해당 클럽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있냐"며 "해당 클럽 방문 여부를 공개하지 말아야 성소수자들이 나서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634377|#]] [[국가인권위원회]]는 “확진 환자 개인별로 방문 시간과 장소를 일일이 공개하기보다는 개인을 특정하지 않고 시간별로 방문 장소만을 공개해 확진 환자의 내밀한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07051|강조했고]], 정치인 [[이준석]] 역시 비슷한 지적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13204|#]][* 다만 동선만 공개하는 건 어려운 부분이, 동선이 겹쳤던 다른 시민들에게 확진자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어야 자가격리를 하거나 검사를 받는 등 행동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덜렁 동선만 공개해버리면 그 시간 같은 장소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 중 누구인지 추측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확진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조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적어지게 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비판 받아야 할 사람들은 성 소수자 전체가 아닌 클럽이나 퇴폐업소 같은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큰 밀집장소에 간 사람들이다. 성소수자라는 사실은 (확진자이든 아니든) 생각 없이 행동한 수많은 무개념들 일부의 특징 중 하나일 뿐이지, 성소수자인 것이 그들을 무개념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그런 특징이 감염을 더 확산시키는 조건도 아니다. 비난의 화살이 '무개념한 인간들'을 벗어나 다른 누군가를 향하는 순간, 이 사태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이 전화번호 등을 허위기재하는 바람에 애꿎은 다른 사람이 전수조사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https://m.fmkorea.com/best/2899459842|#]][* 글쓴이에 따르면 자신은 경남 사람이고 코로나 전후로 서울 근처도 안 가본 사람인데, 해당 클럽 방문자가 허위기재한 번호가 우연의 일치로 본인의 번호였고, 결국 엉뚱한 사람인 본인이 질본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것. 안 그래도 짜증나는 상황인데 오해를 받게 됐으니 당연히 화날 만 하기도 하다.] 성소수자 인권단체인 친구사이 및 에이즈예방센터 아이샵(iSHAP)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게이들에게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73892|#]] 이 와중에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대한민국에서의 1차 코로나19 확산 원흉]]인 신천지가 천지일보를 통해 발언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319780|#]]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184|신천지 천지일보 원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